업무 중 아내에게서 연락이 왔다. 홈 쇼핑에서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1+1 행사를 하니 사야겠다고 말이다. ( 엄청 맛있다고 강조 했다 .. ㅋ ) 주문을 하고 잊고 지내던 중 토요일 반가운 손님이 집을 찾아왔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박스를 들고 말이다. 처음 먹어보기에 물건을 수령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개봉하기 시작 했다.
반가운 손님 택배 아저씨가 주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1 + 1
동봉된 아이스 팩에서도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애슐리에 있는 치즈케익보다 맛있다고 하던데, 미국산 제품이어서 그런지 박스 디자인은 상품을 강조되어있어 심플하다.
10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 조각 씩 떼어먹기 좋게 중간중간에 기름종이가 붙어있다. 치즈케익도 긴장했는지 땀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
위에서 보니 탐스럽게 생겼다.
한 조각 떼어보니 단면의 밀도가 엄청나 보인다. 보통 빵집에서 치즈케익을 사서 먹어보면 현무암 돌하르방 처럼 구멍이 송송 보이는데, 이건 마치 대리석 같다. 애슐리 치즈케익 보다 더 깊은 식감과, 더 깊음 달달함, 더 깊은 느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 번에 2 조각 정도 먹으면 4시간 정도 어떤 음식도 생각 나지 않을 것 같은 달달함과 느끼함이었다. 적당한 커피와 적당히 1 조각만 섭취하면 좋을 것 같다.
1 + 1 으로 두박스가 왔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궁금 해졌다. 그래서 박스를 살펴보다가 1조각에 265kcal인거 보고 살짝 놀랐다. ( 2 조각 먹으면 왠만한 햄버거 하나의 칼로리이다. ㅋ )
유통기한은 하단에 표시되어 있다고 한다. 엄청난 크림치즈가 들어간 케익인건 분명한 것 같다
유통기한은 2018년 2월 7일. 아직 10개월 정도 남았다. 정말 생각 날 때 한번 씩 먹어도 될 정도의 유통기한이라 맘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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