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립생태자원관을 지금까지 2달에 한 번씩은 왔었는데.. 물품보관 사물함과 구내식당이 있다는걸 지금에서야 알았다. (두둥 ..!!)
박물관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들어오면 카페테리아와 편의시설이 있는데, 편의시설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카페테리아 옆에 있는 편의시설
편의시설 입구로 들어오면 작은 물품과 큰 물품을 보관 할 수 있는 사물함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수유실도 있다 ( 수유실은 이 곳 2층에 있다. )
물품보관 사물함, 비용은 100원이다. 사용해보진 않아서 동전이 반환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안 쪽으로 쭉 진입하면 매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구내식당과 맘스터치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구매 할 수 있다. 처음엔 그냥 햄버거 가게로 알았는데, 싸이버거를 판매해서 자세히 보니 맘스터치였다.
아이와 함께 오기도 했고, 배도 고팠기 때문에 짜장&탕수육과 꼬치어묵 우동을 주문했다. ( 아이가 없거나, 아이가 좀 큰 가족이라면 햄버거 주문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매점에서 주문 후 왼쪽 편에 식당 입구로 들어가면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진입 하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맘스터치. 근래에 너무 자주왔었기 때문에 지겨워 당분간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긴 한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맘스터치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식당 안 쪽 끝에는 일반 음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햄버거를 제외한 일반 음식을 주문했다면, 이 곳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짜장소스에 밥을 비벼 아이에게 주려고했는데 짜장소스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음식을 받은 곳에서 짜장소스 추가요청을 하니 흔쾌히 짜장소스를 더 주셨다. (feat 현란한 숟가락 비빔질)
탕수육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맛은 중국집 탕수육과 조금 많이 다르다. ( 냉동식품 느낌 ? )
우동 또한 약간 고속도로 휴게소 느낌 나는 맛이다 ( 호불호가 갈리는 맛 ㅋ ). 짜장면에 사용되는 면과 우동에 사용되는 면은 같은 것 같았다. 1인 한 끼 식사가 7천원 이상인 요즘과 비교하면 절대 비싼 가격의 음식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 평균 약 6천원 )
먹다가 굉장히 익숙한 맛 이여서 영수증을 확인해 보니 동원 홈 푸드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이었다. 아내와 나는 회사 사내커플로 만나 결혼 했는데, 그 때 그 회사의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회사가 동원 홈 푸드였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쩃든 무난한 맛에 예전 추억까지 돌아보는 알찬 시간이었다. ( 미리 먹고싶은 음식을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충동적으로 메뉴를 바꾸어 이 곳에서 식사한다면, 후회 할 수 있으니 주의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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