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D-day! 21일째 되는 날, 부화기에서 작은 기적이 일어났어요! ✨
알이 혼자서 움찔움찔 흔들리더니, 안에서 "삐약삐약!" 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 있죠? 😭
이름처럼 우렁차게 울어대는 삐약이 덕분에 온 가족이 흥분의 도가니! 🤩
💔 삐삐,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삐약이가 태어난 기쁨도 잠시, 삐삐는 5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었어요. 😔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더 기다려봤지만, 결국 삐삐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답니다. 😥
"엄마 닭이 품어줬으면 삐삐도 깨어났을 텐데..." 😢 자책하는 아들의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삐삐는 조용히 가족들과 함께 나무 옆에 묻어주었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렴, 삐삐야. 🙏🌈
🐤 삐약이!
한편, 삐약이는 배꼽에서 껍질이 떨어지지 않아 한참을 달고 다녔어요. 😅 (귀여워...💕) 그리고 첫 배변 때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엄청 울어대더라구요. 😂
3일이 지나고, 삐약이를 사육하기 적당한 박스를 구해서 사육장을 만들었답니다.
태어나 몇 일 동안은 힘이 없는지 삐약이는 누워서 잠을 자더라구요 .💕
작은 생명체가 보여주는 놀라운 모습에 다시 한번 생명의 신비를 느꼈답니다. ✨
😊 삐약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렴!
삐삐는 떠나보냈지만, 삐약이가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돼요. 곧 떠나보내야 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삐약이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삐삐의 몫까지 사랑을 듬뿍 줘야할 것 같았습니다.
삐약아, 앞으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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