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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마르쿠스 회전의자 / 이케아 의자 / MARKUS 회전의자 / 콜론 바닥보호 패드

패밀리그램 2017. 12. 29. 10:43

근무환경이 바뀐 이후로 집에서 작업을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모바일 앱 개발자라 불가피하게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어야 하기 때문에 의자를 하나 구매 하기로 결정했다. 의자구매를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다, 이케아 마르쿠스 ( MARKUS ) 의자가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이케아의 제품에 대한 신뢰가 급상승 했는데, 이유는 구매한지 4년된 국산가구를 ( 잡 브랜드 가구 ) 분해 해보면서 국내 잡 가구업체의 못된 점을 알게되었다.  ( 분해 하면서 진심 쓰레기 가구라는 걸 알게됨, 물론 국내 대형 가구업체는 예외일 수 있다. ) 


어쨋거나 이케아에서 의자와 바닥보호 패드를 구매해 왔다.



고양 이케아



이케아 핫도그 세트 스릉한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가끔 먹으면 엄청 맛있는 핫도그 세트


의자무게가 25kg이 넘는다. 굉장히 무겁다. 구매 하려면 꼭 건장한 성인 남성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나도 집으로 옮기는데 정말 힘들었다.



나의 서재로 안전하게 이동한 의자와 바닥보호 패드


워낙 무거운 회전 의자이고, 내가 앉으면 무게가 엄청 더 가중되기 때문에 바닥보호 패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바닥 보호패드를 몇 주간 써보니 왜 필요한 지 알것 같았다. 

( 없으면 바닥이 많이 상할 수 있다. )


마르쿠스 의자 조립시작

박스를 열어보면 팔받침대와 의자하단이 먼저 보인다. 



부품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조립이 어렵거나 하진 않다. 하지만 무거워서 여성이라면 조립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의자 등받이는 제일 밑에 깔려있다. 등받이 엄청 크다 너무 마음에 든다.



튼튼해 보이는 의자 받침대


가장 아랫 부분부터 조립시작

의자가 아랫 부분이 가장 무겁기 때문에 아래 부분 부터 조립 시작했다. 시작은 바퀴와 최하단 의자 프레임 (?)



생각보다 무거우니 조심해야한다.



별도의 나사가 없다 그냥 끼우면 끝이다. 무겁지만 조립은 쉽다.




이제 엉덩이 받침대 (?) 를 조립해보자



나사와 동봉된 조임연장으로 조이면되는데, 앞쪽과 뒤쪽의 볼트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조립해야한다.


조립 후 등받이와 팔걸이를 연결하면 조립이 끝난다.


조립완료 후 바닥 보호패드 위에 놓으면 설치 끝



등부분이 통풍이 잘되는 제질이라 여름에도 땀 걱정 없이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닥 보호패드 선택은 지금 생각해도 잘 산것 같다. 의자에 무게 때문에 바닥이 보기 흉하게 변형 되는것을 막아준다. 


결론

지금 3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의자보다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고있다. 처음 사용 시 의자 엉덩이 받침대의 기울기가 적응되지 않았지만, 이것 또한 금방 적응되었다. 가격이 20만원이라 저렴한 의자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보증기간이 10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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