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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싱가포르

싱가포르 여행 첫 날, 차이나타운과 마리나베이 그리고 도셋 싱가포르

패밀리그램 2019. 6. 11. 20:48

싱가포르에 도착한 첫 날 미리 예약한 호텔 도셋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사전에 MRT ( 지하철역 ) 과 가까운건 알고 있었는데, 정말 가까웠다.

 

싱가포르의 핫플레이스들과 가까운 Outram Park가 있는 도르셋 싱가포르

 

 

도셋 싱가포르 ( Dorsset Singapore ) Google Map에는 도르셋 이라고 표현되어있다.

 

오전에 11시 쯤에 도착하여 별 문제 없이 체크인했다.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으로

 

아이가 수영장을 워낙 좋아해서 도착하자 수영장에서 잠깐 놀다가 오후에 밖에 나가기로했다.

 

수영장이 조금 작은 느낌이 있었지만 아이와 함께 놀기에는 전혀 좁지 않았다.

 

30분 정도 수영장에서 놀다가 방으로 돌아와 나갈 준비를 하고 밖으로 나갔다.

 

여행을 위해 챙겨온 경형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나왔는데 비가 올것 같았다.

 

호텔에 문의하니 친절하게 우산을 빌려주었다.

 

점심식사는 차이나 타운에서

 

처음 아내에게 차이나타운에서 점심 식사를 하자고 했을 때 

 

차이나타운 지명 자체에 거부감이 있는 듯 했다. 

( 한국 영화 차이나타운 때문인가.. )

 

하지만 싱가포르의 차이나타운은 핫플레이스였다.

( 명동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차이나타운 까지는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차이나타운까지 걸어가는 길에 정말 많은 식당을 지나쳤었는데, 나중에 그냥 지나쳤던 식당 중 한 곳에서 먹을 걸.. 이란 후회를 했다. 

( 주말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 )

 

다행히 이동하는 동안 비가오지 않아 빠르게 갈 수 있었다.

 

 

People's Park, 인민 광장이라는 의미인건가... ?

이곳에 엄청 맛있는 음식점이 있다고하는데,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소와 분위기가 아니였다. 

푸드코트처럼 오픈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는 곳 이었는데, 너무 덥고 습해서 아이가 힘들어헀다 )

 

어쩔 수 없이 옆에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에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는 비가 내려 MRT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다행히 비가 금방 그쳐 호텔에서 잠깐 쉬다가 마리나 베이 구경을 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다.

 

마리나 베이, 걷고 싶다면 충분히 걸어 갈 수 있다

 

도착 첫 날은 마리나 베이까지 MRT를 타고 이동했다. 

 

Outram Park에서 2호선 같은 녹색선 ( West East Line ) 을 타고 Raffles Place 로 이동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건 아니고 조금 걸어가야했다.

( 그래도 30분 안에 갈 수 있는 걸리이다 )

 

초저녁 쯤 도착해서 잠깐 구경 하다, 금방 배가 고파져 근처 Link Mall 이란 빌딩으로 이동했다. 

 

딘타이펑 ( Din Tai Fung )이 링크몰 ( Link Mall ) 지하 상가에 있다.

( 한국에 있을 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인데, 싱가포르 맛집이라고 하니 한번 가야지 .. )

 

 

 

맛있다는 것 이것저것 시켰는데, 계산 할 때 보니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아마도 1/3 수준의 물가인 말레이시아에서 몇일 있다가 와서 그런가보다.

 

물가의 역체감이 상당히 컷다 ...


 

그래도 배부르게 밥먹고 나와서 본 마리나베이의 야경은 정말 예뻣다

중국 상해(?) 를  모티브해서 만든 곳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야경이 정말 멋있었다. 

 

싱가포르, 홍콩이 아시아 금융의 허브라고 하던데. 정말 주변에 은행 빌딩이 대부분이었다.

 

엄청큰 벤츠 조형물 위에 올라가서 사진찍음

 

첫날 부터 아이와 이것 저곳 걸어다니느라 조금 힘들긴 했는데, 다행히 호텔이 가까워서 걱정은 없었다. 

 

가성비 좋은 도셋 싱가포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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